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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작성자 :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등록일 : 2024.03.07
조회수 49
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3월 7일)

1. 미 대기업 CEO들 경제낙관, 2년 만에 최고.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미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이하 현지시간) 대기업 CEO들의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조사에서 미 대기업 CEO들의 낙관 전망이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대기업 CEO들은 낙관 전망을 바탕으로 앞으로 반년 동안 고용을 늘리고 자본투자도 확대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조사에서 경제전망 지수는 올 1분기 11p 급등해 85로 뛰어올랐다. 평균치인 83을 뛰어넘은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CEO들은 미 경제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면서 이에따라 매출 전망 역시 낙관했다. 미 대형 소매업체들이 최근 실적 발표에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예전만 못하다면서 매출 전망 둔화를 예상한 것과 달리 대기업 CEO들 대부분은 낙관적인 경제전망을 갖고 있음이 확인됐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조사에서 CEO들은 올해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조정했다. 이전 전망치 1.9%보다 0.2%p 높은 2.1%로 예상을 높여잡았다. 대기업 CEO들의 낙관 전망은 뉴욕증시 상승세가 거품이 아니라는 점도 시사한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403070545274658


2. 전통시장 육성 특별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판매 현황 등 실태 조사에 관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해 9월 개정되면서, 시행령에 위임될 필요 사항을 정하는 후속 조치다. 개정안 시행은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온누리 상품권 △구매자 △사용자 △사용처 현황 등 유통 실태 조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또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의견을 수렴해 조사의 목적, 성격, 내용 방식, 조사기획, 결과분석 등에 필요한 인력 및 비용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조사 대상 가맹점 및 온누리상품권 환전 금융기관의 부담을 줄이는 데 필요한 사항을 고려한 실태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https://www.newsprime.co.kr/news/article/?no=630851


3. 뉴로팩…친환경 포장재 개발, 환경오염 해소. 친환경·기능성 포장재 전문 스타트업 뉴로팩(대표 고의석·사진)이 ‘2024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서 환경사랑공헌 부문 환경부 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뉴로팩은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해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 회사는 10년 이상 축적된 연구·개발(R&D) 경험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천연 물질이지만, 대량으로 발생하는 데다 처치가 곤란한 폐기물을 원료로 활용해 ‘업사이클링’에 성공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년 가을 도로를 뒤덮어 악취를 풍기는 은행을 수거해 신선 식품의 보관 수명을 늘리는 기능성 포장재를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굴 패각이 첨가된 생분해 멀칭(mulcing·식물 재배 시 온도 조절 등을 위해 토양의 표면을 덮어주는 것)용 필름도 좋은 예다. 굴 패각은 일부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바닷가 곳곳에 쌓여 악취와 해양 오염 등을 유발한다. 뉴로팩은 최근 제주도와 남해 연안에서 대량 발생하는 유해 해조류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0604421


4. 중기부, 미래전략산업 중심 '中企 인력양성대학' 재편.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전환,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 산업현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미래전략산업 중심으로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중소기업 계약학과,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재편한다고 6일 밝혔다. 선취업-후진학 방식 인재 양성 중소기업 계약학과 프로그램을 재편한다. 지난해 신규로 지정한 중소기업 인재대학 도입모델을 신기술·신산업 연계형, 지자체 협력형, 대·중소 상생형 등으로 다양화하고 규모도 종전 3개에서 6개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내 산학협력 프로젝트 학위지원과 더불어 계약학과-일반학과 간 융복합 과정 운영을 확대해 현장 중심 문제해결형 교육을 강화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박사 과정 수요에 맞춰 석·박사 논문지도 프로그램 등을 도입한다. 현장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기술사관 육성사업 프로그램도 새롭게 바뀐다. 기술사관 졸업생 계약학과 연계를 강화하고 우수 특성화고 내 '기술사관반'을 개설해 '고등학교에서 전문학사-〉박사'로 이어지는 학생 성장사다리를 제공한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약 3만개) 등 중기부가 보유한 기업 DB를 기반으로 우수기업 풀을 사업단과 공유해 좋은 일자리 매칭이 중소기업 인력 유입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40306000010


5. 제주·덴마크, 해상풍력 발전 등 에너지 대전환 협력 맞손. 제주도와 덴마크가 해상풍력 발전을 기반으로 그린수소경제로 전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추구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6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과 스벤 올링(Svend Oling)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해상풍력 및 수소경제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지사는 “RE100(기업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을 실현하려는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제주의 풍력발전과 수소에너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제주는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해 수소버스를 운행하는 등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며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1998년 제주의 첫 풍력발전 상업화에 덴마크 기업의 발전기가 활용된 이후 현재 제주 풍력발전 전체의 33%를 덴마크 기업의 발전기가 맡고 있다”며 “덴마크와 제주는 이미 협력이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 더 담대한 계획을 통해 평화적인 번영을 이루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society/enviroment/2024/03/06/20240306500172&wlog_tag3=naver


6. 제주대 RIS 청정바이오사업단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 기반 마련. 제주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은 교육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을 통해 도내 청정바이오 산업의 육성과 연관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청정바이오 지역혁신 생태계 기반 Scale-up 지원(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제주지역혁신플랫폼과 제주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기업과 대학생 모두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의 취업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청정바이오 연관 기업과 각 대학의 학생이 5팀(기업-학생)을 이루어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수출 상담, 홍보/판촉기획전, 시장조사 등을 추진하고 지역 우수 제품의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현지 유망 바이어와 35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USD 100,000의 수출 협약체결을 이끌어 내어, 최대 USD 600,000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참여한 기업(아쿠아그린텍, 제주인디, 제우스, 유앤아이제주)은 화장품 유통사(Seoul Center International Aesthetic Hospital Jsc)와 인적, 물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대형 쇼핑몰에 판촉행사장을 구성하고 인플루언서 초청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여 온/오프라인 동시 홍보/판촉기획전을 운영했다.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295


7. 제주 우도 해중전망대 사업 재개.. 대우조선해양건설, 계약 체결. 회생절차 중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면서 제주도 우도 해중전망대 조성사업(조감도)이 재개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우도해양관광과 600억원 규모의 우도 해중전망대 조성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우도 해중전망대는 제주시 우도면 영평리 해상 일원에 해중·해상 전망대와 육지를 연결하는 약 112m 길이의 인도교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부대시설로 상가, 주차장, 수영장, 카페 등이 들어선다. 오는 4월 착공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우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하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제주 최초의 해중전망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3년 착공을 앞두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서울회생법원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하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스카이아이앤디에 인수돼 정상화 절차를 밟으면서 재개되는 것이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403061126201545


8. 제주 중문천서 대체 단백질 성분 균류 발견 눈길. 제주도 중문천에서 대체 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균류가 발견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제주도 중문천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균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균류를 발견해 지난해 말 특허를 출원하고 최근 관련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마이코프로테인은 균류(곰팡이, 버섯, 효모 등)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전 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04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마이코프로테인이 함유된 대체육 제품을 들 수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대체 단백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균류 생물자원을 이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개발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하천(제주도 중문천)에서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균주를 발견했다. 관련 연구를 통해 이 균주가 3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성분 중에서 고기의 풍미를 내는 시스테인 함량이 전체의 12%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

-제주매일 https://www.jeju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334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