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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작성자 :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등록일 : 2024.02.28
조회수 53
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2월 26일)

1. 저성장 한국 경제, 스타트업 중심 해법 찾아야. 한국 경제는 본격적인 저성장 국면에 돌입했다. 2000년대 초 6% 성장률에서 5년마다 1%가량 하락해 현재는 2% 성장률도 무너지기 직전이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문제는 이 같은 추세를 되돌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1%대, 아니 마이너스 성장으로 진입하는 것도 머지않았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는 이미 시작됐다. 미래에 경제 규모 축소는 물론 국가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국력이 쇠퇴할 수 있다. 과연 한국 경제는 예정된 암울한 미래밖에 없는 것일까. 희망을 먼저 논하자면 단연 스타트업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세계 경제는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혁신기업들이 주인공이다. 세계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대다수는 벤처캐피탈(VC)의 투자를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 출신이다. 한국에서도 벤처·스타트업의 전체 고용 규모가 80만명 이상으로 4대 그룹을 넘어섰고, 매출 측면에서도 재계 3위 수준을 웃돈다.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로 창업해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한국 경제의 과거인 추격형 성장이 아니라 인재와 기술 기반의 선도형 성장 전략에 필수다.

-이코노미스트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402140034


2. 업계 반발에 꺾이는 혁신 기업…"제2의 붉은 깃발법 없어야" 종합소득세 환급 플랫폼 ‘삼쩜삼’의 상장 심사 청구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미승인 결정을 내리자 삼쩜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종위원회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상장 철회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재심사 도전에 무게가 실린다. 일각에서 이번 상장 미승인이 세무업계와의 갈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혁신 기업의 도전이 기존 업계 반발에 부딪히는 사례가 재현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달 초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스의 상장 청구에 대해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와 같은 결정이 나오자 한국세무사회의 압박에 거래소가 굴복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거래소 미승인 결정에 대한 세무사회의 성명은 즉각 환영 입장을 표했다. 세무사회는 지난 15일 “미승인 결정을 환영한다”라며 “(세무 플랫폼이) 현행 세무사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국민과 기업을 유린해왔다”라고 강조했다. 삼쩜삼은 직역단체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상장을 위한 재도전을 고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22409220857359


3. 중기부, 소상공인 고금리 대출금 대환대출 개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3일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공고하고, 26일 16시부터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부채규모가 늘어나고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에 소상공인이 보유한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주는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신설했다. 대환대출 지원대상은 중‧저신용(NCB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이 보유한 사업자 대출 중 은행권·비은행권의 7% 이상 고금리 대출 또는 은행권 대출 중 자체 만기연장이 어려워 은행에서 ‘만기연장 애로 확인서’를 발급해준 대출이다. 신청 유형에 관계없이 4.5% 고정금리·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환되며, 업체당 대환대상 대출 건수에 관계없이 5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다만, 2022년 소진공 대환대출과 신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경우 2024년 대환대출 대출한도에서 기존 대환실행액을 차감한다.

-굿모닝경제 http://www.good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137


4. 중기부-중기중앙회, 리야드·두바이서 중동 진출 중기 수출 상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27일과 29일(현지시간) 리야드 및 두바이에서 유망 중소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고자 ‘K-Business Day in Middle East 2024’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과 사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기부와 사우디 투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의 첫 후속 지원이자, 작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시 양국 정상의 임석하에 중기부와 UAE 경제부가 체결한 경제협력 양해각서(MOU)의 두 번째 후속 조치의 성격으로 마련됐다. 수출상담회에는 한류 열풍으로 수요가 높은 뷰티, 식품, 소비재 분야 유망 중소기업 20개사가 참가해 인근 중동지역 바이어 140여 개사(리야드 79개사, 두바이 61개사)와 1대 1 상담회를 진행한다. 사전 상담을 통해 화장품 소재 기업인 셀바이셀은 쿠웨이트의 유통기업과 장기 판매계약을 협상 중이며, 욕실용품 제조기업인 이온폴리스도 UAE 유통사와 MOU 체결을 준비하며 중동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투데이 https://www.etoday.co.kr/news/view/2334163


5. 제주도, UAE 교두보로 중동시장 확장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25일 역량 있는 제주기업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인솔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두바이를 방문, 중동지역과의 본격적인 지방외교와 경제영토 확장에 나섰다. 현재 중동국가들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고유가로 확보한 자금력에 힘입어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CBUAE)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3%에서 5.7%로 상향 조정했다. 잠재력이 큰 중동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이번 UAE 방문에는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김미진 제주화장품기업협회장 겸 유앤아이제주 대표, 유행수 삼다 대표,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개발공사 등이 함께 했다. 샤르자 투자유치사무소가 23일 오후 주최한 ‘제주-샤르자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 세일즈맨’으로 나서 제주기업들을 소개했으며, 제주기업·경제인들은 샤르자 측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이뉴스24 https://www.inews24.com/view/1690625


6. "대기업 탈피, 로컬기업 육성 대학 뜬다" 전주대 로컬벤처학부 시동. 이제 로컬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로컬콘텐츠대학이라는 사업으로 융합 전공을 만들어서 학령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을 만드는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에는 로컬의 가치를 알고 로컬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자기 주특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빵을 잘 만든다든지 음식을 잘한다든지 아니면 비즈시스를 잘하는 게 필요한데, 이러한 장인들이 정기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서 장기적인 계획과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로컬 비즈니스와 관련된 교육 과정을 보면 거의 사례 발표하는 포럼이나 세미나 위주였어요. 저희가 이번 겨울에 임실치즈마을에서 로컬브랜드캠프를 2박 3일 과정으로 했는데 전국에서 100명 정도가 지원을 했습니다.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에서 다 모였는데 그만큼 사람들이 이쪽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걸 찾아보려는 사람들은 많은데 거기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은 없었다는 거죠. 캠프를 하는데도 이 정도인데 저는 이걸 좀 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만들어서 운영하고 로컬의 진짜 안목을 가지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만들고 싶어서 이런 학부 과정을 만들었습니다.

-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6101190


7. 농업·농촌 신성장동력,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답 있다…참외, 수박, 딸기 등 지역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농촌진흥청이 농업·농촌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각 지역의 주요 작목 가운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990년대부터 지역특화작목연구소 중심의 작목육성으로 참외, 수박, 딸기 등 특화작목이 지역 대표 브랜드로 발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주 참외는 2000년대 10a당 생산량 2894kg에서 2022년 50% 증가한 4328kg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소득은 301만3646원에서 677만1185원으로 125% 늘었다. 성주참외 농가는 “지역에 맞는 신품종과 재배 기술교육, 병해충 방제 등 기술지원을 받아 수량과 소득이 증가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6년 연속(2018~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성과를 점검하며, 특화작목 재편을 진행했다. 지역 간 중복성은 피하고 달라진 농산물 소비 경향, 시장성 등을 반영해 도별 대표작목, 집중육성작목, 자체육성작목으로 세분화했다. 대표작목은 우수한 시장성과 미래 성장성을 갖춘 작목으로 ▶경기 선인장·다육식물 ▶강원 옥수수 ▶충북 포도 ▶충남 딸기 ▶전북 수박 ▶전남 유자 ▶경북 참외 ▶경남 단감 ▶제주 키위 등이 뽑혔다.

-더중앙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1128


8. "장사 잘 되네!"…고물가 시대 반가운 국민가게 '다이소'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초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국민가게’ 다이소의 성장세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다이소의 전국 매장은 지난해 1500개를 돌파했고 가맹점의 연평균매출은 16억원을 넘어섰다. 서울보다 평균매출액이 높은 지방 점포도 다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최근 제출한 가맹사업정보공개서에서 지난해 가맹점·직영점 등 전체 매장이 1519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다이소 매장은 2020년 1339개, 2021년 1390개, 2022년 1442개로 해마다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맹점은 497개, 직영점은 1022개로 비율이 1 대 2 수준이다. 2020년과 비교하면 가맹점은 5.7%(27개), 직영점은 17.6%(153개) 각각 늘어 직영점의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평균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전북으로 18억5892만원이었다. 이어 △인천(18억3156만원) △제주(18억2456만원) 순이다. 이들 3곳은 서울(17억8364만원)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84086638794456&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