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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작성자 :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등록일 : 2024.02.05
조회수 49
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2월 5일)

1. 中 춘제 앞두고도 돼지고기 소비↓…"경제 심각성 드러내" 중국에서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명절의 필수음식인 돼지고기 소비량이 뚝 떨어져 심각한 경제 문제를 드러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베이징 신민 시장에서 20년간 영업해온 상인 우아이전 씨는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과 비교해 5분의 1가량 떨어졌는데도 예년 연휴 기간보다 판매량이 3분의 1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우씨는 "춘제가 이미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올해 돼지고기 가격 인상은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베이징에서 수백㎞ 떨어진 중국 동부의 돼지고기 공급업자 궁청 씨도 이전에는 현지 건설과 섬유 산업의 기둥인 이주노동자(농민공)들이 춘제에 돼지고기를 사려고 약 1천위안(약 19만원)을 썼는데 지금은 겨우 300위안(약 6만원)을 쓰거나 아예 안 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3031900074?input=1195m


2. 빚 못갚는 소상공인 급증…작년 지역신보 대위변제 3.4배 '껑충' 지난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이 소상공인들 대신 갚아준 은행 대출이 세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고물가·고금리 부담으로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그만큼 늘어나서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은 1조7천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4% 증가했다. 대위변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들이 소상공인이 상환하지 못한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다. 대위변제액은 2020년 4천420억원에서 2021년 4천303억원에 이어 2022년 5천76억원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폭증했다. 지난해 대위변제 건수도 11만2천건으로 전년보다 261.8% 증가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4026400030?input=1195m


3. 모태펀드, 9,100억원 출자…1.7조원 벤처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9,100억원을 출자하여 1.7조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원을 출자하여 1조원 이상 펀드를 조성한다. 비수도권 벤처․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지역 벤처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원을 출자한다. 지역 벤처펀드는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모펀드를 조성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550억원)’ 유형과 지역소재 창업기획자, 기술지주회사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창업초기 펀드(200억원)’, 지역에 소재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에 중점 투자하는 ‘라이콘 펀드(15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신생·소형 벤처캐피탈 전용 ‘루키리그’에 1,000억원 이상 출자하면서, 루키 벤처캐피탈이 도전적 투자분야를 직접 제안하도록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여성(167억원)’, ‘청년창업(667억원)’, ‘재도약(500억원)’, ‘임팩트(333억원)’ 펀드 조성을 통해 투자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도 지속한다.

-플레텀 https://platum.kr/archives/222162


4. 정부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하면 연봉 50% 지원" 정부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공계 연구인력을 채용하거나 공공기관으로부터 전문연구인력을 파견받는 경우 연봉의 '절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올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약 3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전문연구인력을 파견받을 경우 연봉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지원 규모는 채용지원 약 310개사, 파견지원 약 30개사로 지원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신진 연구인력의 인건비 기준이 되는 기준연봉을 학사 1년차의 경우 2700만원에서 3200만원으로 500만원 상향조정한다. 또한 신규기업 선정평가 시 △유연근무 시행 유무 △기업-근로자간 성과공유 등 기업의 근무 환경을 반영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20414544283880


5.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제주 사업장 1만1454개소로 확대.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 5인 이상 사업장에도 전면 시행되면서 제주도내 적용 사업장이 기존 552곳에서 1만1454개소로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산업안전 대진단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한 지원·협업·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도내 사업체수는 총 9만6334명으로 종사자는 32만419명이다. 이 가운데 5인 미만 사업장은 8만4880(88.1%), 5인~49인 1만902(11.3%), 50인 이상은 552(0.6)곳이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가 전체 7만1455곳, 서귀포시가 2만4879곳이다. 산업별로 보면 5인 미만 사업장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 2만1293곳, 도매 및 소매업이 1만9454곳, 건설업 8056곳, 운수 및 창고업이 7905곳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 2023년 7건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중대재해에 해당되는 사례는 2건으로 나타났다.

-제주매일 https://www.jeju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333860


6. ‘설 대목 어디로?’ 불경기 엄습에 제주 전통시장 상인들 한숨. “만감류 물량을 많이 준비했는데 요즘에 너무 안 나간다. 시장에서 개인적으로 사는 고객들은 많지 않다. 그나마 기존에 4년째 주문하던 육지 회사에서 단체 주문을 해 다행이다.”지난 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만난 문순자 소설농장 대표의 목소리다. 설 명절 대목을 맞이한 제주 전통시장 상인들의 표정이 어둡다. 설 전 마지막 주말인 만큼 명절을 준비하는 분위기에 들썩일 법도 했지만 분식과 호떡 등 주전부리를 제외하면 오가는 인파 속 실제 거래는 눈에 띨 정도로 적었다. 박근형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장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안 좋다. 감귤 등 과일 쪽은 그나마 나은 편이고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원)해 주는 어물전에 사람들이 좀 있지만 옷 같은 공산품은 겨울 끝물이기도 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주 시내권에 있는 시장은 도민과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있지만 시외권 시장은 전년 대비 3분의 1, 4분의 1 정도의 매출로 매우 힘들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2024년 1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제주지역 1월 전통시장 체감 BSI는 42.9로 전월 55.1 대비 12.2p 하락했다.

-제주매일 https://www.jeju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333880


7. 숨통 트인 ‘빈집 숙박업’… 다자요, 공간 재생 본격 확장. 정부가 지난달 25일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 규제샌드박스(실증 특례) 기간을 2026년 1월까지 2년 연장했다. 일부 규제도 추가로 완화하면서 빈집 재생 숙박 플랫폼 ‘다자요’가 사업에 숨통을 틀 수 있게 됐다. 남성준 다자요 대표는 “빈집은 일부일 뿐이고, 앞으로는 버려진 공간을 쓸모 있게 만드는 프로젝트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자요는 농어촌의 방치된 빈집을 주인으로부터 무상 임대받아 고급 독채 숙소로 리모델링한 뒤 여행객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를 한다. 지역 소멸을 막을 대안으로 ‘공간 재생’을 제시했다. 다자요는 매출의 1.5%를 마을에 기부한다. 이렇게 재생된 빈집은 10년의 임대 기간이 지나면 원래 주인에게 돌려준다. 다자요는 올해 다시 투자 유치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남 대표를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에서 만났다.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4/02/03/P255JBIKSJBWNCJJRCU3ZCKSY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8. 도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자금사정 곤란' 제주지역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 가까이가 올해 설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지난달 15일부터 나흘 동안 설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지난해 설보다 28% 포인트나 급증했습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은 판매부진이 64.7%로 가장 높았고, 원부자재 가격상승과 인건비 상승이 각각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MBC https://jejumbc.com/article/R0ltnuz-uQdAd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