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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작성자 :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등록일 : 2024.01.30
조회수 69
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1월 30일)

1. EU, 對러시아 경제제재 6개월 연장 결정…신규 제재도 논의.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해 적용 중인 경제 제재를 6개월간 연장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EU 이사회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러시아의 지속적인 행위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재는 오는 7월 말까지 유지된다. EU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합병 이후 대(對)러시아 제재를 시행 중이며,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뒤에는 제재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시행된 제12차 제재에는 전 세계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 금지 조처가 포함됐다. EU 이사회도 "러시아가 '무력 사용 금지'를 위반하는 불법행위를 계속하는 한, 기존에 채택된 모든 제재를 계속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조처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30004100098?input=1195m


2. 인구 5%가 외국인인데…우수인재 유치는 제자리. 경기 안산에서 기계장비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 모 대표는 외국 인력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산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이 날로 커지는 만큼 외국 인력 등 도입 규모를 늘리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게 중소기업계 전반의 요구다. 다만 전문가들은 값싼 노동력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나아가 우수 인력 유치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국은 올해 아시아 최초 ‘다인종·다문화 국가’ 진입이 유력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외국인 비중이 전체 5%를 넘어서면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분류하는데 한국은 4.88%로 그 문턱에 서 있다. 2023년 말 기준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은 250만7584명으로, 정부가 올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한도를 역대 최대인 16만5000명으로 늘리면서 머지않아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92326638762968&mediaCodeNo=257&OutLnkChk=Y


3. 국내 1위 물티슈 기업의 핵심 전략은 ‘친환경’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위생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졌다. 마스크, 손 소독제 외에도 물티슈를 사용하는 사람이 부쩍 늘면서 관련 산업 성장세에도 탄력이 붙었다. 한울생약㈜은 1991년 설립된 물티슈,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고온·고압 멸균 기술을 사용한 멸균 물티슈로 각광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 ‘브랜드K’로 선정돼 해외시장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유아용 물티슈 전체 수출 금액 2055만6000달러 중 한울생약의 수출 금액은 1948만9000달러로 전체 비중의 94.8%를 차지했다. 2023년 한울생약 물티슈의 연간 수출 금액은 3500만 달러를 훌쩍 넘겼다. 환경을 위해 기존 물티슈 소재인 플라스틱의 한계를 벗어나 생분해 성분으로 물에 잘 풀리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분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쓰레기봉투처럼 생분해되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129/123274518/1


4. 빚 못갚는 中企…은행 연체 15조 육박. 자금난에 내몰려 빚조차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폭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주요 은행에서 돈을 빌린 중소기업이 연체한 원리금만 1년 새 5조원 이상 급증했다. 국내외 경기 침체, 끝이 보이지 않는 고금리·고유가·고환율 등 ‘3고(高)’ 후유증에 짓눌린 결과다. 빚에 허덕이는 중소기업들이 연쇄 도산에 내몰릴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3분기까지 6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에서 발생한 신규 연체 금액이 10조72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같은 기간(5조451억원)보다 연체금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한 해 새로 발생한 연체금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금융권에서는 작년 하반기 빚을 갚지 못한 중소기업이 가파르게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전체 신규 연체 규모가 15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2992731


5. 컴퍼니엑스, 팁스(TIPS) 추천 스타트업 2개사(마야크루, 레몬클라우드) 최종 선정. 컴퍼니엑스가 2023년 10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추천한 마야크루, 레몬클라우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두 스타트업들은 2년 동안 최대 7억 원의 기술개발(R&D), 사업화, 해외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후 TIPS 성공 판정을 받게 될 경우 포스트팁스(post-TIPS)의 기회도 주어진다. 포스트팁스 선정시에는 추가로 최대 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팁스(TIPS)에 선정된 레몬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빠르게 서비스 적용과 배포가 가능한 DevOps 플랫폼 'Eureka Codes'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마야크루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측정하여 광고주에게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는 슈퍼차트와 인플루언서 등급에 따라 광고주가 인플루언서에게 차등 할인을 제공하고 후기를 제공받는 슈퍼멤버스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경제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401299539d


6. 저지방 부위도 ‘맛있게’...숙성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한우는 약 48% 정도가 저지방 부위로 생산되고, 암소도 약 42%가 2~3등급육으로 출하된다. 한우 1마리에서 나오는 고기의 절반 가까이가 구이용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수요가 적은 저지방, 비선호 부위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한우의 저지방 비선호 부위 맛을 좋게 하는 숙성 관리 기술이 개발돼 숙성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제주빙온숙성센터(대표이사 김대석). 들어서자마자 컴퓨터로 온도를 유지하는 시스템이 눈에 띈다. 이어 눈에 들어오는 대형 수조 60개. 하나의 수조에 소 1마리의 각종 부위를 숙성시킬 수 있다고 하니 한 번에 60마리의 소를 숙성시킬 수 있다. 입고 날짜와 출고 예정일까지 꼼꼼히 이력제도 운영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인정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마트 쓱닷컴(SSG.com)과 숙성한우 판매 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로 빙온숙성기술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제주매일 https://www.jeju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333622


7. 8년간 모텔 이불만 연구한 사람…버려지는 이불의 재탄생?! 제주도 숙박업체에서 사용하는 이불과 베개를 세탁해서 배송해주는 사업을 운영하던 제클린(JeClean)의 차승수 대표는 숙박업소에서 버려지는 멀쩡한 수건을 보면서 '이 수건을 재활용 할 순 없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다. 차 대표는 이 의문을 재생 면사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기존에도 플라스틱이나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의류를 만드는 기술은 있었지만, 재활용 원료로 제작된 의류는 다시 원료로 만들거나 재활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즉 한 번의 재활용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반면 차 대표가 고안한 재활용 모델은 호텔에서 버려지는 침구와 의류로 재활용 수건을 만들고, 그 수건을 사용하다가 또 다시 파쇄해서 재생 원사를 만들 수 있다. 재활용 원단을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는 순환형 모델인 것이다. 제클린은 국내 섬유 패션 시장의 규모가 54조 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재활용 비중은 1조 원에 불과하다며, 향후 원료를 수거하고 섬유를 해체하여 분류하는 작업에 인공지능(AI)를 도입해 재생 원사를 제작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재활용 비중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6087005


8. 제주도와 제주대 협력하는 RIS, 정체가 궁금 ... 도민 설명회 마련. 제주에서 2023년부터 시작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대한 도민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기업들의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설명회가 마련된다. 제주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31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4호관 오션홀에서 지역 기업과 도민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지역 혁신기관들이 협력해 지역 핵심산업을 육성하고 인재를 양성해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교육부 공모에 제주도가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청정바이오를 비롯해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가 핵심 분야 사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과제들이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https://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349761


9. 해썹 인증 프리미엄 브랜드 ‘고메제주’ 론칭. 해썹(HACCP)이 인증한 프리미엄 브랜드 ‘고메제주’가 론칭됐다. 고메제주는 안전하고 귀한 제주먹거리로 풍성한 식탁을 제공하는 식품 브랜드로 1997년 시작된 제주 영어조합법인인 (주)제주창해수산이 관리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제주 바다의 신선한 어류들을 중매인 자격으로 직접 구입/제조/유통/수출하는 수산물 전문 업체로 해썹 인증을 통한 철저한 위생관리, 공정관리, 물류관리 등 다양한 관리를 통해 신선하게 유지해오고 있다. 고메제주의 모든 수산물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해 상품 입고 시 방사능 및 세슘 위험 수치를 측정해 관리한다. 작년 한 해에만 8만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시행했고 부적합 사례는 0건을 달성했다. 또 제품의 생산 정보 및 방사능 검출 이력 등을 제공하고 수산 가공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전산화해 수산물 출하 제품에 RFID 태그로 최종 소비자에게 생산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이력제 지정 시범 사업체로 선정됐다. 

-패션비즈 https://www.fashionbiz.co.kr/TN/?cate=2&recom=2&idx=205388


10. 제주 숙박업 안정성 취약 불구 '우후죽순' 제주지역 숙박업소가 우후죽순 늘어나는 가운데 부채비율이나 차입금 의존도가 전국 평균이나 다른 산업보다 2~3배 높아 안정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도내 숙박시설은 총 7246곳으로, 객실 수로는 8만실(8만7실)을 넘겼다. 이는 4년전 같은기간(2019년 11월) 5652곳, 7만4343실 대비 시설수로는 28.2%(1594곳), 객실수는 7.6%(5664실) 증가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는 농어촌민박이 4296곳(1만2516실)에서 5760곳(1만4573실)으로, 생활숙박업소가 162곳(6715실)에서 303곳(8745실)으로 크게 늘었다. 이처럼 도내 숙박업소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과당경쟁은 물론 산업 전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안정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수익률 역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민일보 https://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67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