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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작성자 :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등록일 : 2024.01.15
조회수 49
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1월 15일)

1. '지구촌 첫대선' 대만, 中아닌 美선택…전세계 안보·경제 '출렁' 중국의 전방위 압박에도 친미·독립 성향인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13일 치러진 대만 대선에서 승리했다.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진영 간 첨예한 갈등 속에서 '지구촌 선거의 해'에 치러진 첫 대선인데다 세계 안보·경제에 중요한 대만해협 주도권을 놓고 힘겨루기 하던 미중의 대리전이었던 만큼, 중국 대신 미국을 선택한 이번 결과로 글로벌 안보와 경제에 어떤 후폭풍이 발생할지 지구촌이 주목하고 있다. 한국도 미국과 대만 '초밀착' 관계에서 파생될 외교·경제적 파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치밀한 대응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대선)에서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득표율 40.05%(558만6천표)로 친중 제1 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득표율 33.49%·467만1천표), 제2야당인 중도 민중당 커원저 총통·우신잉 부총통 후보(득표율 26.46%·369만표)를 제쳤다. 라이칭더 승리로 민진당은 대만 역사상 처음으로 3연속 집권에 성공했다. 총통 임기는 4년이며 중임할 수 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4021000074?input=1195m


2. IPO 나선 토스‥투자자 '카카오 학습효과' 우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상장주관사 선정에 나서는 등 최근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핀테크 기업 중 처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이름을 올린 토스는 이제 데카콘(10조원 이상)을 노린다. 2013년 8월 설립된 비바리퍼블리카는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로 시작해 은행, 증권, 보험 등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모든 금융 서비스가 가능한 슈퍼앱 형태를 갖췄다. 월간 활성이용자수(MOU)는 1500만명이 넘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지만, 순이익은 내지 못했다. 관계사 중에서는 토스뱅크, 토스증권이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수준이다. 토스 상장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투자자들이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의 상장 전후 과정을 보면서 느낀 부정적 '학습효과'다. 국내 피어그룹(비교기업)으로 꼽히는 카카오 금융 계열사들의 상황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기면서, 토스 상장 절차에서 수요예측이나 공모가 결정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11015564474388


3. 벤처업계, 韓 비R&D 투자 태부족…올해 정책 금융 확대 기대. 벤처기업의 혁신을 위해 연구개발(R&D) 편중을 극복해 비R&D 부문에도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비스업 등을 기반으로 하는 벤처기업의 경우 비R&D 투자 역시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주요 영역이 될 수 있어서다. 또 감소하고 있는 정부 정책지원금을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지난해까지 이어진 벤처 투자업계 빙하기를 극복하고 2024년을 맞아 원활하게 벤처업계에 자금이 조달될지 관심이다. 최근 국내 3만5132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벤처기업계는 매출액 대비 R&D 비용으로 평균 4.2%를 지출했다. 대기업(1.6%)이나 중견기업(1.0%), 중소기업(0.7%)을 크게 상회한다. 다만 국내 혁신투자 정책은 주로 투자에 편중돼 있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계돼 한계도 분명하다는 지적이다. 비R&D는 마케팅, 지식재산, 소프트웨어, 인재개발 등으로 특히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벤처기업의 경우 마케팅 활동이 혁신을 이끌 주요 동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플랫폼 기업의 경우 R&D보다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기업 성장에 더 큰 요소가 될 수 있어서다.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54566638758048&mediaCodeNo=257&OutLnkChk=Y


4. 대기업-스타트업, 협업 장터 생긴다…중기부, 'OI마켓' 3월 오픈.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강화한다. 정부의 긴축 기조에도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오는 3월에는 대·중견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쇼핑하듯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다. 14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최근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을 공고했다.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전체적인 틀은 문제 해결형(Top-Down), 자율 제안형(Bottom-Up) 등으로 예년과 비슷하지만 내용과 규모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대·중견기업이 스스로 풀기 어려운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문제 해결형은 과제 분야를 세분화했다. 지난해 문제 해결형 과제는 4차산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2개 분야로만 나눠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문제 해결형 과제 분야를 △디지털전환 △사회안전망 구축 △환경에너지 혁신 △성장동력 고도화 △미래혁신 선도 등 5개 분야로 확대했다.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11211130283877


5. '제주형 창업거점' 추진 여건 부족. 제주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그린스타트업 타운' 유치를 희망하고 있지만, 조건에 맞는 부지를 찾지 못하는 등 추진 여건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에 따르면 제주도정 신규 국비요청 사업으로 '그린스타트업 타운'이 추진된다. 그린스타트업 타운은 기존 창업지원 인프라를 모아 복합허브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건축비 일부를 지원한다. 그린스타트업 타운은 2020년 충남 천안에 처음 조성됐다. 이후 공모를 통해 경기 광주, 경남 진주 등에 추진되고 있다. 그린스타트업 타운에는 각 지역 주력사업과 그린에너지 산업 관련 스타트업이 입주하고 있다. 사업비는 평균 300억원대로, 국비 투입만 150억원에 달한다. 이미 조성이 완료됐거나 조성을 추진하는 도시들은 그린스타트업 타운을 지역 창업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주 역시 올해 중기부 공모가 나오면 그린스타트업 타운에 도전, 제주형 창업거점으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정작 그린스타트업 타운을 유치할 여건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가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건 중 하나로 '원도심 공간'을 요구하고 있는데, 도는 마땅한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도가 같은 공모에 도전한 바 있지만, 부지 문제로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민일보 https://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66360


6. 환자를 위한 건강한 식품 만들기 제주가 앞장선다. 환자를 위한 건강식인 ‘메디푸드’ 간담·자문회가 열린다. 메디푸드란 메디컬 푸드(medical food)의 약자로 환자용 의료 식품을 뜻한다. 별도의 영양 섭취가 필요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식생활 관리를 위해 의사의 감독하에 경구 섭취나 체내 투여가 이뤄지는 식품이다. 이에 맞춰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산업단(단장 잉상호 제주대 교수)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인 맞춤형 메디푸드 소재개발 및 활용을 주제로 ‘제1회 푸드업사이클링 심포지움 및 간담·자문회’를 제주시 난타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국내외 기능성식품 인정 전문가를 초빙해 기능성 인정을 위한 다양한 연구기관의 노력과 방법에 대한 소개와 핵심기업 성장브릿지 사업에 대한 소개와 참여기업 모집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오는 17일에는 △미국 브라운대학교 이창민 교수의 ‘폐섬화 치료를 위한 천연물의 활용’을 시작으로 △제주대학교 김기영 교수의 ‘수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개발’ △라이프슈티컬 이환 연구소장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산업의 트랜드 및 AI의 활용’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진다. 이후 푸드업사이클링 연구 과제의 소개와 기업체와의 간담회가 이루어진다.

-제주매일 https://www.jeju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333153


7. 청년사업가들 도 차원의 관광이미지 제고 방안 주문. 제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제주신용보증재단 직원들은 업무량 증가에 따른 인력 확충, 맞벌이 부부 대상 단축근무 시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용보증재단에서 창업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 사업가들은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방안 마련 △청년 지원정책 홍보 강화 △제주펫페어 등 반려동물 관련 행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2일 지방공공기관 현장 소통간담회 두 번째 일정으로 제주신용보증재단을 찾아 경영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오 지사는 청년사업가들에게 △해외관광 수요 확대와 20~30대 소비트렌드에 맞춘 관광마케팅 전략 개발 △청년원탁회의 및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채널 확대 △영상문화진흥원 등 콘텐츠기업과의 연계 강화 등을 약속했다. 오 지사는 도내 “저신용자와 저소득자 관련 상황은 재단에서 파악하고 있지만 제주지역의 전체적인 상황까지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도청 담당 부서에서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상황에 맞는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제주도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매일 https://www.jeju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333170


8. ‘연구·개발 예산삭감 직격탄’ 농진청, 사업추진에 ‘빨간불’ 2024년 정부 예산이 656조9,000억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전체 연구·개발(R&D) 예산이 지난해(31조1,000억원) 대비 4조6,000억원가량 깎여나갔다. 이는 농축산업 연구·개발 예산에도 영향을 미쳤다. 농축산업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농촌진흥청(농진청)의 예산은 전년도 1조2,574억원에 비해 1,573억원이 감소한 1조974억원으로 책정됐다. 이 중 사업비는 9,056억원이며 인건비와 기본경비는 각각 소폭 늘어난 1,663억원, 255억원이다. 사업비만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1,618억원 줄어 감소폭이 더 크다. 예산축소로 인해 농진청은 이상기후 대응, 탄소저감, 지역농업 등 연구·개발사업을 중단 혹은 축소하거나 신규사업들을 진행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먼저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생산안정화기반 기술개발’은 2020년부터 진행되던 5년 사업으로 올해가 마지막 연차인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64억원이었던 예산이 올해 전액삭감돼 중단될 수밖에 없다. 이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의원들로부터 강하게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예산이 전액 삭감됐는데 이를 막아내기는커녕 카르텔 운운하는 대통령 말만 따르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탁월한 성과를 내거나 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도 예산이 삭감된 사례도 있다.

-한국농정신문 https://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2614


9. 서귀포시, 사람중심 도시환경 조성에 910억 투자. 서귀포시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등의 환경변화 등을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910억원을 투자, 장기적 도시미래상 구축, 도시개발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 도모, 원도심 활성화 추진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시는 도시정책 분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장기적 도시미래상을 구축하기 위해 도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심의 등을 거쳐 도시관례계획 재정비(2억원)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15억원)을 위해 복합혁신센터(수영장, 어린이집, 제주워케이션 서귀포센터,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와 꿈자람센터(사이버 놀이터, 다함께 돌봄센터,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혁신도시 입주기업지원 등 추진하며 개발행위 허가제도의 검토관리를 강화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등 도시정책분야에 총 1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도시기반 분야에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개발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66개 노선에 대해 586억원을 투자, 토지매입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민일보 https://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66387


10. '창업 요람' 청년창업사관학교등 900여명 창업 돕는다. '창업 요람'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가 올해 새롭게 탈바꿈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한다. 전국 18곳에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는 850명, 서울에 있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글창사)는 60명을 각각 선발해 국내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18개 청창사 가운데 경기 안산 등 5곳은 중진공이 직접 운영, 8곳은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민간에 위탁하는 '민간협업형' 그리고 5곳은 직접 투자 기능이 있는 민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투자유치까지 책임지고 보육하는 '민간주도형'으로 각각 운영한다. 민간주도형의 경우 대전(40명), 경기북부(40명), 부산(40명), 제주(20명)에 이어 올해부터는 충북(30명)에서도 운영한다. 청창사는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최대 1억원(평균 7000만원 안팎)의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등도 지원한다.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1145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