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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작성자 :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등록일 : 2024.01.09
조회수 57
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1월 9일)

1. "세계경제 새 '슈퍼사이클' 진입" 골드만삭스. 세계 경제가 인공지능(AI)과 탈탄소화라는 2개의 핵심 동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슈퍼사이클'에 들어섰다고 골드만삭스가 진단했다. 오랜 경기확장 속에 국내총생산(GDP)이 늘고, 재화 수요가 크게 확대돼 물가가 오르며, 고용이 늘어나는 시기가 일반적인 슈퍼사이클이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이번 슈퍼사이클은 이전과 다르다고 못박았다. 골드만 유럽 거시리서치 책임자 피터 오펜하이머는 8일(이하 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가 "이전과는 명백히 다른 슈퍼사이클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펜하이머는 가장 강력한 최근 슈퍼사이클은 1980년대 초반에 시작됐다면서 당시 세계 경제 상승세 속에 금리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동반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오펜하이머는 그러나 AI, 또 기후변화에 따른 화석연료 퇴출, 이른바 탈탄소화가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 양대 동력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가 인간을 대체하거나, 인간의 직업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논란 속에 생산성을 높여 경제에 긍정적인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401090235135719


2. 미혼 늘면 노동공급 감소…경제활동참가율 2031년부터 꺾일 수도. 결혼하지 않는 남녀가 현재 추세대로 계속 늘어나면 미래 노동 공급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미혼인구 증가와 노동공급 장기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혼 인구 비중 증가는 고용과 근로시간 측면에서 모두 총노동공급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남성의 경우 미혼 인구가 늘면 고용률이 떨어지고 실업률은 높아진다. 평균 근로 시간도 줄어 노동공급 총량이 감소한다. 반대로 여성의 경우 오히려 미혼 증가가 경제활동 참가와 평균 근로 시간을 늘려 노동공급 총량이 증가한다. 이처럼 성별에 따라 미혼 비중 확대의 영향이 다르지만, 과거 10년 사이에는 남성의 노동공급 감소 효과가 더 컸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더구나 미혼 증가는 결국 출산율을 낮추는 만큼, 미래 노동 공급에 확실히 타격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만혼·비혼 등 결혼 행태 변화에 따른 미혼 인구 증가는 거시적 노동공급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현재와 미래의 노동공급을 모두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8048600002?input=1195m


3. 한국 스타트업이 만든 수학 AI, MS ·오픈AI 꺾고 글로벌 1위. 업스테이지, 수학 특화 AI 언어모델 개발…‘매스GPT’, MS·오픈AI 꺾었다. AI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KT, 매스프레소가 공동 개발한 수학 특화 언어모델 ‘매스(math)GPT’가 ‘수학 언어모델의 수능’으로 불리는 MATH 벤치마크에서 0.488점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토라(ToRA)13B는 0.481점을 받았다. 오픈AI의 GPT-4(0.425)와 ToRA 7B(0.401), 챗GPT(0.355) 등 빅테크 기업을 뛰어 넘었다. 업스테이지는 사고사슬(CoT)과 사고 프로그램(PoT) 기법을 활용해 기반 모델을 수학 특화 모델로 발젼시켰다. AI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는 문제의 맥락과 해설 등의 데이터를 업스테이지에 제공했다. KT는 국내 최대 규모의 GPU팜을 제공해 스타트업이 좀 더 빠른 환경에서 모델 개발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지원했다. 콴다는 매스GPT를 이용해 인공지능 보조 교사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학적 논리와 사고 등이 필요한 각종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089936i


4. 혹한기에 갇힌 스타트업, 지난해 146개사 문닫았다.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음에도 상당수의 스타트업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벤처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며 '투자 혹한기'를 이겨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는 금리 안정과 정책자금 확대 등으로 벤처투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8일 벤처투자 정보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 유치 이력이 있는 국내 스타트업 중 폐업한 기업은 총 146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폐업한 기업 150개사 대비 2.7% 감소한 수치지만, 벤처투자 시장이 본격적으로 얼어붙기 전인 2021년 114개사와 비교하면 28.1%가 증가한 수준이다. 수백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도 '벤처 혹한기'를 피하지 못했다. 옐로모바일의 자회사 '옐로디지털마케팅'과 '옐로오투그룹'은 각각 511억원,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지만, 지난해 10월 문을 닫았다. 1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스크린 야구게임 개발 업체 '클라우드게이트', 1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한 소상공인 매출 정산 플랫폼 '더체크' 역시 모두 지난해 폐업했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401081752583272


5. "여전히 수소가 답이다"…그룹 역량 끌어모으는 현대차의 빅픽처. 현대자동차(005380)가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 'HTWO'를 그룹사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다. 국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미국 등에서 HTWO 그리드 솔루션 적용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2035년까지 연간 수소 소비량을 2035년까지 지난해 대비 230배 이상 늘린 300만톤으로 확대해 글로벌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Ease every way)을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소 미래 비전을 밝혔다. 현대차는 수소 생산뿐 아니라 저장, 운송 및 활용 기술도 개발 중이다. 현재 서울 광진구에 이동형 수소 충전소(H Moving Station)를 운영 중이며, 향후 제주도 등으로 확장 운영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 수소 관련 실증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284087


6. 제주·울산 등 ‘6월 시행’ 분산에너지 특별법 대비 ‘한창’…기업 유치 기대. 올 6월 ‘에너지 분권’을 촉발할 분산에너지 특별법(이하 분특법) 시행이 예고되면서 제주도와 울산시, 전남도와 전북도, 경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지자체)도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아직 구체적 혜택을 담은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정부가 이르면 올 11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해 다양한 혜택을 예고한 만큼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이 풍부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RE100 등 무탄소 전력이 필요한 기업 투자를 유치하거나 에너지 스토리지(ESS) 같은 신산업을 활성화하리란 기대감이 계속 커지고 있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지자체로는 울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다. 이들은 일찌감치 전담팀(TF)을 꾸려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특화사업 마련에 착수했다.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2022년 기준 19.1%)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제주 역시 분특법 시행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제주시는 올 상반기 중 연구용역을 진행해 6월 시행과 함께 특화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36566638756080&mediaCodeNo=257&OutLnkChk=Y


7. 제주 투자진흥지구, 제조업 우주산업 등 다양화. 제주 투자진흥지구의 유치업종이 우주산업, 제조업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우주산업 분야 전문기업인 컨텍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를 지난달 29일 투자진흥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에서 첨단기술활용산업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첫 사례다. 컨텍은 우주 지상국 설계·구축·운용부터 위성 데이터 수신·처리·분석·활용까지 우주산업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일원 1만7546㎡ 부지에 위성 안테나 12기와 관제실, 우주환경교육체험관 등을 연내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에는 43개 투자진흥지구가 지정돼 있지만 90%인 39곳이 관광호텔업이나 휴양업이다. 그러나 2022년부터 미스터밀크, 오설록 등 제조업이 투자진흥지구에 선정된 이후 우주산업 사업장이 신규 지정되면서 투자유치 업종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조세 감면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법인세, 소득세 등 국세가 3년간 면제되고, 이후 2년간 50% 감액된다. 지방세인 취득세는 5년간, 재산세는 10년간 75%가 감면된다. 제주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투자진흥지구 지정 대상은 총 28개 업종으로 한정된다. 지정 요건은 투자금 기준 관광산업 분야는 2000만 달러, 그외 업종은 500만 달러 이상이다.

-국민일보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38692&code=11131426&cp=nv


8. 도, 올해 기업 투자유치 본격. 제주도는 올해 본격적으로 기업 투자유치 및 자금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투자진흥지구, 정부 기회발전특구 추진과 함께 지난해 확충한 자체 인센티브를 활용해 지난해 확충한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첨단 제2과기단지 및 하원테크노캠퍼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등 대규모 입지개발 기회를 맞아 기업상담과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를 병행한다. 또 투자촉진 조례를 개정, 유망 신성장산업과 분산근무 기업 유치, 연구개발 보조금 지원도 확대한다.  워케이션 최적지 이점을 살려 국내외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및 기업 초청 팸투어, 거점 오피스 조성,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 지원 등도 지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의 신성장산업 분야 성장에 맞춰 투자기업들도 다양해졌다. 이들을 중심으로 투자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있다"며 "올해 대규모 산업입지 개발이 구체화되는 만큼 인센티브를 활용한 본격적인 기업지원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민일보 https://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66085


9. 제주도, 청년 채용 중기에 월 최대 70만원 지원한다. 제주도가 청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1인당 최대 7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청년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의 유출을 막고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5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최대 2년 동안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1년 동안은 생애 첫 일자리 지원금 명목으로 매달 50만원을, 추가 고용하면 1년 동안 매달 7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으로, 5인 미만 중소기업은 고용노동부의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에 선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직원 수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올해의 경우 청년들을 채용하고도 신청 시기를 놓쳐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규정을 바꿨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채용 뒤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채용 뒤 6개월까지로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area/jeju/1123470.html


10. 에어딥, CES 2024 3년 연속 참가… 전기료 절감 ESG 솔루션 제시. 에어컨·냉난방 제어로 온실가스와 에너지를 절감하는 에어테크(AirTech) 전문기업 ㈜에어딥(대표 김유신)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CES는 미래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로 올해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화된 지난해보다 규모가 훨씬 더 커져 참가 기업만 약 10% 늘어나 150여개국에서 총 3천500여곳이 참가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CES는 인공지능(AI)과 ESG가 핵심 키워드인 만큼, 구형 에어컨과 냉난방기에 추가 설비없이 App 설치만으로 원격제어와 전기료 절감, AI 자동제어가 가능한 에어딥-큐가 업계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휴맥스 계열 알티캐스트에서 분사 창업한 이후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에어딥은, 2023년에는 스마트홈 분야에서 혁신상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지능화한 후속제품 “에어딥-큐”를 포함해 “에어딥-룸”과 “에어딥-카”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투뉴스 https://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