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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작성자 :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등록일 : 2023.12.21
조회수 49
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12월 21일)

1. 한일, 오늘 서울서 8년 만에 고위경제협의회 개최. 한일 외교당국이 포괄적 경제 분야 대화체인 고위경제협의회를 서울에서 약 8년 만에 개최한다. 양국은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오노 케이치(小野啓一)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수석대표를 맡고 관계부처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의를 연다.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열리는 것은 2016년 1월 도쿄에서 개최된 제14차 회의 이후 처음이다. 1999년 시작돼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개최되다가 2016년 말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데 대한 반발로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중단시킨 후 재개되지 못했다. 그러다 올해 3월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마련 이후 한일관계가 회복되고 장기 중단됐던 각종 협의체를 재가동하기로 하면서 고위경제협의회 재개도 합의됐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경제안보 정책 협력, 경제 분야 실질 협력, 지역·다자 협력 등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일본이 과거 고위경제협의회에서 꾸준히 거론했던 수산물 수입규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도 논의될지 관심이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167800504?input=1195m


2. 소셜벤처기업 2천448개로 늘어…절반 이상이 7년 미만 창업 초기. 국내 소셜벤처기업이 2천450개에 육박하지만, 절반 이상이 7년이 안 된 창업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 소셜벤처기업 수가 2천448개로 전년보다 12.1%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성과 혁신 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가 이 중 1천856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소셜벤처기업의 44.4%는 수도권에 있으며 나머지는 영남권(21.5%), 호남권(14.5%), 충청권(13.9%), 강원·제주(5.7%) 등 순으로 많았다. 평균 업력은 7.8년으로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50% 이상이었다. 벤처기업(10.6년) 등 타 기업군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업력이 짧았다.소셜벤처기업은 작년 한 해 동안 평균 21.6명을 고용했다. 이 중 정규직 수가 평균 19.3명, 비정규직 수가 평균 2.3명이었다.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한 소셜벤처기업 비율은 69%로 평균 11.5명의 취약계층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030800030?input=1195m


3. '결성계획 제출' 폐지, 벤처펀드 등록 간소화된다. 앞으로 벤처투자조합(벤처펀드) 등록 과정이 한층 간소화된다. 펀드 등록 전 거쳐야했던 '펀드 결성 계획 제출·승인 절차'가 폐지된데 따른 것이다. 통장 개설에 필요한 고유번호증도 공문 없이 발급 가능하도록 바뀌어 행정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별도의 결성계획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벤처펀드 등록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국내 벤처캐피탈들은 펀드 결성총회 전 중기부에 결성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를 승인 받아 신규 펀드를 등록했다. 결성계획서에는 ▲사업 개요 ▲출자금 총액, 출자 1좌의 금액, 출자 시기 및 방법 ▲유한책임조합원(LP) 모집 계획 ▲벤처펀드의 자산 운용·배분 계획 ▲벤처펀드의 투자심사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의 인적사항 등을 상세히 기재해야 했다. 앞으로는 결성계획서를 제출하고 중기부 승인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다. 중기부의 승인 공문이 필요했던 '고유번호증 발급'의 경우도 별도 공문 없이 고유번호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국세청과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딜사이트 https://dealsite.co.kr/articles/115117


4. '통합 업무 플랫폼' 토글, 스마일게이트인베 시드투자 유치. 통합 업무 플랫폼 '토글'을 운영하는 토글캠퍼스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토글은 기업이 업무에 활용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시징 앱, 결제 관리, 파일 관리 등을 통합하는 등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위한 SaaS'처럼 기능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주는 게 특징이다. 토클캠퍼스는 서울대, 카이스트, UC 버클리 등 국내외 유수 대학 출신들로 구성됐다. 평균 연령이 21세에 불과하지만 법인 설립 2달 만에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토글캠퍼스는 투자금과 팁스 R&D(연구·개발) 지원 자금을 바탕으로 정보 관리 솔루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벡터 DB와 데이터 연결 시스템을 고도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22010393832019


5. 에이티넘·IMM, 헤이딜러 프리IPO에 550억 베팅. 모바일 중고차 판매 플랫폼 ‘헤이딜러’를 운영하는 피알앤디컴퍼니가 약 2년 만에 벤처투자 시장에서 대규모 성장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상장 추진을 앞두고 진행한 프리IPO(상장 전 자금조달) 성격으로 헤이딜러는 투자금을 활용해 중고차 관련 금융 서비스 강화할 계획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헤이딜러는 최근 55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헤이딜러의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4700억 원이다. 지난해 초 4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서 평가된 기업가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벤처투자 시장의 투자 심리 위축과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 탓에 기업가치를 이전보다 높이는 것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헤이딜러의 지난해 매출액은 6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 15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중고차 거래액은 전년 대비 60% 이상 늘었지만 대규모 광고선전비를 집행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9YL2PPTHD


6. 중고명품 거래 플랫폼 ‘턴백’, 중기부 팁스 선정. 턴백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치를 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중고명품의 가치를 빠르게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의 중고명품 거래 플랫폼 기업이다. 사용자가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소장하고 있는 명품 가방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턴백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윤민창의투자재단’의 지원으로 팁스에 선정되었으며, 향후 2년간 연구개발(R&D) 자금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턴백은 AI를 활용하여 기존의 가치평가 솔루션 ‘SCROOGE26’을 현재의 중고 명품의 가치뿐만 아니라 미래가치까지 선정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https://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058


7. JDC-녹지그룹, 헬스케어타운 정상화 업무협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가 장기간 중단됐던 헬스케어타운 정상화에 나선다. JDC와 녹지그룹은 지난 20일 JDC 본사에서 7년여 동안 공사가 중단된 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지제주(대표이사 동건봉)는 중국 녹지그룹이 100% 지분을 소유한 한국법인으로 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그룹 2단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JDC 양영철 이사장, 녹지제주 동건봉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2017년부터 공사가 중단된 헬스케어타운의 녹지그룹 관할 사업에 대해 JDC가 일부 인수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검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만일 JDC가 녹지제주 측의 자산을 일부 인수하면, 녹지제주 측은 해당 매각금액을 활용해 나머지 녹지제주의 시설을 완공하는데 투자하는 방식으로 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프레시안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122020080538072?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8. 제주 여행을 더 길게, 더 깊이 있게…체류형 상품 ‘제주플로우’ 인기. 최근 관광시장의 변화로 한달살기, 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형태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를 좀 더 길게 즐기고 길게 머물 수 있게 한 상품 ‘제주플로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한달살이 플랫폼기업인 미스터멘션과 개발한 지역 체류형 상품 ‘제주플로우’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숙소 품질 개선, 지역 체류형 상품 활성화로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는 노령화가 진행되고 경제인구가 감소하면서 지역소멸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체류형 지역관광 모델 구축, 지역 내 체류인구(생활인구)를 증가를 위한 고민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읍면지역과 원도심 및 도시재생지역을 중심으로 체류형 숙소를 확보해 여행객들이 조금 더 머물 수 있도록 숙소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종류는 반려동물 동반 숙소,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숙소, 아동 동반 숙소, MZ세대 감성을 살린 숙소 등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편의 물품을 배치해 지역 숙소의 전반적인 품질개선에 나섰다.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427606635840488&mediaCodeNo=257&OutLnkChk=Y


9. 스타트업 ‘귤메달’, 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기업인 귤메달(대표 양제현)이 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 또 보육기업인 코코하(대표 김정아)가 전국 강한소상공인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제주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로컬 기업 발굴과 육성을 시작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과 시드머니 투자,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지원 등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 스케일업 지원에 본격 나서고 있다. 여기에 로컬브랜딩스쿨, 로컬인사이트트립, J-CONNECT DAY 등을 통해 기업과 기업의 연결을 강화하면서 로컬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제주센터는 귤메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로컬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과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지원사업 등을 이어가 로컬 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https://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872


10. “핵심은 인재 유입”...‘섬 제주’ 한계 딛고, 상장기업 육성 방향성 정립해야.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 과제인 '상장기업 유치·육성' 정책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의소리]와 (사)제주와미래연구원, 한라일보, KCTV제주방송, TBN제주교통방송이 공동으로 기획한 '제주와 미래 정책' 여덟번째 토론회가 지난 6일 '제주 상장기업, 육성 전략은?'이라는 주제로 제주와미래연구원에서 진행됐다.이날 토론회는 송종훈 제주한라대학교 겸임교수의 사회로, 최명동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활력국장, 강성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화북동)이 참석했고, 제주에서 상장을 준비중인 메이크어베러 부성훈 대표가 토론자로 나섰다.상장기업 유치·육성 정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가 돼야 한다는게 핵심이다. 토론의 주제도 각종 규제와 투자처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2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