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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작성자 :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등록일 : 2023.12.18
조회수 56
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12월 18일)

1. 한국경제 묵시록…기술혁신 없으면 2040년대 마이너스 성장. 한국이 생산성을 빠르게 끌어올리지 못하면 2040년대엔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초저출산의 여파로 인구가 줄고 자본 투자도 주춤하면서 기술혁신 말고는 기댈 곳이 없어진다는 얘기다. 한국은행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시급히 찾아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은행은 조태형 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작성한 보고서 ‘한국 경제 80년 및 미래 성장 전략’을 17일 발간했다. 한 나라의 경제성장은 보통 노동 투입과 자본 투입, 총요소생산성(TFP) 등 3가지 요인으로 분해된다. 총요소생산성은 말 그대로 노동과 자본 등 모든 생산요소의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술 진보나 경영 혁신 등이 이뤄지면 개선된다. 연구진은 과거 한국의 성장을 이끌어온 요인이 모두 쇠퇴하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총요소생산성이 개선되지 않으면 한국 경제는 2040년대부터 역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20729.html


2. 60세 이상 취업, 40대 첫 '역전'…고령층 창업 증가폭도 최대. 올해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소위 '경제의 허리' 40대 취업자 수를 사상 처음으로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2년 전에 이미 30대를 넘어섰다. 고령층의 창업도 활발해 60세 이상 창업기업 수는 매년 사상 최대를 기록 중이고 전 연령층에서 증가 폭도 가장 컸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1∼11월 기준) 60세 이상 취업자는 월 평균 624만7천명으로 40대(626만2천명)보다 1만5천명 적었다. 그러나 60세 이상 취업자는 급격히 늘고 있고 40대 취업자는 정체 상태를 보여 12월 수치가 나오면 연간 두 연령대의 취업자 수는 처음으로 역전될 가능성이 크다. 12월 수치가 11월과 동일하게 나올 경우 올해 60세 이상 취업자는 626만6천명으로 40대(626만1천명)보다 5천명 많아진다. 고령층은 취업뿐 아니라 창업 시장에서도 눈에 띈다. 60세 이상 창업자는 지난해 30대보다 55만5천명 많았고 올해 90만명대 수준으로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163000030?input=1195m


3. 투자 빙하기에도 이런 스타트업은 투자 받았다. 바이오 기술 기반 스타트업 ‘심플플래닛’은 배양육의 틀을 깼다. 세포 농업 기술로 고깃덩어리 대신 파우더 형태의 배양육을 개발해 범용성을 넓힌 것이다. 배양육 파우더는 일반 소고기와 유청 단백질 대비 높은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고, 흡수율도 높다. 대량생산이 가능하면서도 활용도와 품질이 좋은 식품 원료를 제시한 덕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고금리 기조와 경기 둔화로 투자 심리가 사그라들면서 벤처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 빙하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 속에서도 심플플래닛처럼 얼음을 녹이는 데 성공하는 스타트업이 나오고 있다. 올해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의 특징을 알아봤다. 디캠프가 가장 많은 투자금을 투입한 영역은 ICT 서비스 분야다. 디캠프는 올해 해당 분야에 속하는 12개 기업에 총 15억원을 투자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눈에 띄는 대목은 ‘기후테크’ 분야의 약진이다.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economy/startup_story/2023/12/18/3VQZJCOZXNCGBLR4FANQ6CK64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4. ‘빚더미’에 무너지는 자영업자…개인회생신청 2.7배↑ 재산보다 빚이 많아진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부채를 탕감해달라고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개인회생은 일정 기간(원칙 3년, 예외 5년) 매달 꾸준히 돈을 갚아 일정 금액을 충족하면 나머지 빚은 갚지 않아도 되는 면책을 받는 절차다. 17일 이데일리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단독으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한 개인회생 건수는 2만458건으로 이 중 자영업자 신청건수는 4735건으로 확인됐다. 개인회생 신청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은 많았지만 자영업자(영업소득자)만의 신청 규모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0월까지 자영업자 회생 신청건은 이미 지난해(2347건) 전체 건수의 2배를 넘었다. 전년동기(1774건)대비해서는 2.7배 수준이다. 특히 자영업자 개인회생 신청이 1년 새 2.7배로 급증할 때 급여소득자 개인회생 신청은 20%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개인회생 신청 건수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10월까지 23%로 1년 전(12%)보다 약 2배 가까이 커졌다.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31606635839832&mediaCodeNo=257&OutLnkChk=Y


5. '건강검진 플랫폼' 비바이노베이션 105억 시리즈B 유치. 건강검진 플랫폼 운영 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바이오 벤처기업 '넥스세라'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비바이노베이션은 최근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이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UTC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현대해상화재보험, MMS벤처스와 기존 투자사인 AI엔젤클럽이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178억원이 됐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고 있다. 착한의사는 건강검진 데이터 및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과 환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약 140만명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했고 전국 300여곳의 전문 검진 병원과 협약을 맺어 5000여개의 검진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 고객 기준 검진 플랫폼 최다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세라도 최근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넥스세라는 '습성 황반변성'에 대한 비침습적 점안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현재 점안 전달 플랫폼, 단백질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플랫폼, 암세포 선택적 단백질 합성 억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점안 전달 플랫폼은 망막 조직까지 약물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312171824415871


6. 쇼핑 대신 핫플서 인증샷… ‘취저’ 소비… ‘MZ 싼커’가 떴다. 중국인 관광객의 관광·소비 행태가 달라지고 있다. 이전에는 업체를 끼고 대규모로 정해진 코스로 관광했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기점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국인이 실제로 향유하는 삶의 방식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큰손’으로 불리던 중국인 관광객의 면세점 매출은 줄고 있지만, 편의점과 음식점 매출이 증가하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다.  관광 패턴 변화는 현지인의 경험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현상으로 보인다. 가령 제주시 노형동의 한 족발보쌈 전문점과 중국음식점은 20∼30대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게 앞에 줄지어 서는 진풍경이 매일 벌어진다. 이 중국음식점은 자장면 3000원, 탕수육 7000원으로 다른 음식점보다 절반 이하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시 연동에 있는 중저가화장품 전문매장 고객들은 대부분 MZ세대라 불리는 20~30대 중국인 관광객들이다. 도내 일부 매장은 고객의 80~90%가 중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제주목 관아에는 최근 한복을 입은 중국인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관덕정 바로 옆에 자리 잡은 한복대여점도 덩달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목 관아를 찾은 관람객 수는 5만1150명으로 지난해 2만8498명과 비교해 갑절 가까이 늘었다. 이 중 외국인이 1만1012명으로 21%를 차지했다.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31217508559?OutUrl=naver


7.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귤메달·제로포인트, 중기부 립스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혁신센터)는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인 귤메달과 제로포인트트레일이 립스(LIPS)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혁신센터는 임팩트 투자 플랫폼이자 립스 주관기관인 비플러스와 협력해 귤메달과 제로포인트트레일을 추천했고, 최종 선정됐다. 립스는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지원사업으로 민간 투자사가 먼저 투자와 펀딩을 진행하면 이후 매칭 융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을 라이콘(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앞서 귤메달과 제로포인트트레일은 각각 2023년과 2021년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제주혁신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귤메달과 제로포인트트레일에 투자했다. 귤메달은 고품질의 제주산 시트러스 100%로 만든 착즙주스를 생산·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감귤·한라봉·천혜향·카라향·레몬 등 15종에 이르는 제주산 시트러스와 7종의 100% 착즙주스를 소비자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올해 중기부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 꼽혔다. 제로포인트트레일은 해발 0m에서 출발해 한라산, 지리산 등 전국의 명산을 오르는 '씨투써밋(sea to summit)' 챌린지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아웃도어 용품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21714592921671


8. 옛날과자 ‘청춘이오란다’...통상진흥원 지원 받고 ‘제주 맛으로 승부’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과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의 ‘2023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이 신규 및 청년 창업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 MZ 모이는 동문재래시장 야시장과 더불어 '레트로(retro)' 감성을 자극하는 옛날과자 ‘청춘이 오란다’(제주시 동문로 6-8)가 남녀노소 꼭 한번은 찾는다는 핫플레이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춘이 오란다’ 김건우 대표(28)는 “올해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으로 1800만 원(자부담 3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상품 디자인을 바꾼 결과, 오프라인 판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에서도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활짝 웃었다. 김 대표는 20대 초반 베낭 하나 메고 6개월 동안 전국 팔도시장을 발품팔아 지금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옛날과자로 승부수를 던졌다. 전국시장을 벤치마킹한 차별화된 맛으로 제주산 유자, 한라봉, 당근 등을 원료로 ‘제주의 맛’을 담았다. 제주도민일보는 김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기후 변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농가와 계약재배를 맺어 상생협력과 더불어 지금의 ‘청춘이 오란다’가 2018년 제주동문시장에 둥지를 튼 후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물어봤다.

-제주도민일보 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093


9. 제주 고향사랑기부자 1만명 돌파...수도권 30~50대 공략 주효.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기준 제주 고향사랑기부자는 1만1명으로, 기부건수는 1만459건, 모금액은 12억1322만23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모금액과 기부 건수는 최상위권이다. 제주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는 30~50대가 전체 기부자의 81.2%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2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재외도민, 출향민, 운동선수, 가수, 배우, 기업 대표 등 총 41명이다. 제주도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저변 확대, 선점효과의 중요성에 기초해 홍보활동에 집중해왔다. 특히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직장인 등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주 고향사랑기부도 늘고 있다. 제주가 많은 선택을 받는 이유는 제주 브랜드가 지닌 상징성과 함께 감귤, 돼지고기, 갈치, 오메기떡 등 특산답례품을 비롯해 선제적인 기금사업, 수도권 직장인 중심의 차별화된 홍보활동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연말정산 마지막 시기인 12월 고향사랑기부를 늘리기 위해 10만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답례품을 주문한 이들 중 매일 50번째 기부자에게 3만원 상당의 '귤로장생' 브랜드 감귤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22051


10. 제주 신산업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항공우주산업 인식확산 세미나 개최.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제주 신산업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 및 항공우주산업 인식확산 세미나'가 15일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제주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도민 인식을 확산하고, 관련 기업채용 정보 제공을 제공해 제주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산업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성과공유를 비롯해 박병곤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거대 지상 망원경과 우주망원경'을 주제로 한 우주 분야 인력양성 특강, 컨텍(지상국 서비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소형발사체 설계 및 제작) 등 제주 활동 항공우주산업 기업 소개와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에서는 프로젝트에 대한 후속 질문과 항공우주 기업의 내년도 채용 계획 등에 대한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발사체 'Blue whale 0.1'이 설치돼 많은 이목을 끌었다. 

-헤드라인제주 http://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