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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작성자 :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등록일 : 2023.11.20
조회수 95
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11월 20일)

1. 세계적 경제학자 후카오 쿄지 “韓경제, 中의존·부동산·저출산 심각”쿄지 교수는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가 꼽은 미래 한국 경제의 불안요소는 △높은 중국 경제 의존도 △부동산 거품 △저출산·고령화였다. 쿄지 교수가 소장으로 역임 중인 아시아경제연구소(IDE)가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최근 발표한 ‘글로벌 밸류체인(GVC)과 경제안보의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공급과 수요 모든 측면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그는 “중국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데 중국 경제에 문제가 생기면 한국이 입는 타격이 클 것”이라며 “이를 극복할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쿄지 교수는 대안으로 한미일 중심의 GVC 재편을 꼽았다. 그는 “일본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미·중 사이가 나빠지는 것을 원치 않지만 양자택일이라고 하면 미국”이라며 “한국도 미국측에 선다면 한·일 양국간 기본적인 관계는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지나치게 치솟은 한국의 부동산 가격 역시 한국 경제에 울리고 있는 경고음이다.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15206635807688&mediaCodeNo=257&OutLnkChk=Y


2. 국내 스타트업 투자, 다시 찬바람… 10월 60% 급감, 반짝 회복세를 보이며 훈풍이 부는 듯했던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최근 집계한 지난달 국내 스타트업 유치 투자 총액은 2949억원으로 전달(7178억원) 대비 59% 감소했다. 지난해 동기(4641억원)와 비교해도 36% 줄어들었다. 벤처캐피털 업계에선 “올해 4분기가 전환점이 될 거란 기대에 힘이 빠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달 전만 해도 스타트업 투자액은 작년 동기 대비 86% 늘어나는 등 회복 조짐을 보였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벤처캐피털(VC)들이 연이어 수천억원 규모의 대형 펀드를 조성하면서 회복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발표한 3분기 국내 벤처 투자액이 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나자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그런데 10월 실적이 지난달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급락하며 찬물을 뿌린 것이다.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11/20/5MA7KW4ERRGBND35HRBPQ7PVNQ/?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3. ‘챗GPT 주역’ 올트먼 해임→복귀설→철회…내부 갈등 뭐길래.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지피티’를 내놓으며 세상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미국 ‘오픈에이아이’(Open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전격 퇴출당한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올트먼이 다시 복귀한다란 유력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가 철회되는 등 복귀설도 파다하다. 회사 쪽이 올트먼의 해임 배경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면서 여러 추측과 해석이 쏟아졌다. 그중 하나가 ‘모든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 개발’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를 올트먼이 훼손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비영리단체인 오픈에이아이의 성격과 걸맞지 않게 올트먼이 ‘수익화 추진’에 나선 게 해임 사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실제 올트먼이 새로운 인공지능 벤처기업 설립이나 투자 유치 활동을 한 정황은 뚜렷하다.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116939.html


4. 파두, 기술평가 A 받고 실적 `제로`… 신뢰 잃은 기술특례상장. 최근 '실적 증발'로 시장에 큰 충격을 안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파두는 기술특례 상장 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술특례 상장 제도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번지고 있다.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한 제도가 상장 가치가 없는 회사의 상장을 위해 악용됐다는 의혹이다.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증시에 입성하는 기업들은 매해 늘고 있지만, 공모 당시 목표로 한 실적을 내는 기업은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상장 이후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에 나서기로 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상장한 기업은 32개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05년 관련 제도가 도입된 후 203개의 기업이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했는데 예년보다 올해 기술특례 상장이 크게 늘었다.

-디지털타임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112002101563066001&ref=naver


5. “농업-식품산업의 미래, 푸드테크에 달렸다” 푸드테크라는 말이 농식품업계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관심사가 된 건 최근 일은 아니다. 식품에 IT 테크닉을 접목해 새로운 산업을 일구어낸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나온 게 벌써 10년도 넘었다. 더구나 우리 식품이 한류에 올라타고 K-푸드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인의 입맛을 저격하는 최근엔 푸드테크란 말을 빼놓고 농식품 산업을 거론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올해 열리는 식품대전에서도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를 앞세워 행사가 치러지는 모양새다.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식품 관련 대표 박람회인데, 국내외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도 국내 대표 식품기업들과 푸드테크 기업 100여 곳이 참가했다. 잘 알다시피 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데, 단순히 식품의 생산에 IT기술이 접목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생산ㆍ유통ㆍ소비 전반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 기술 등의 첨단기술이 결합되어 있어서 어디서부터가 푸드테크인지 그 시작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한국영농신문 http://www.youngn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722


6. '제주 명품' 한림수직, 무인양품에서 소비자 만난다. 한림수직은 1959년 제주 한림읍 성 이시돌 목장에서 출발했다. 직접 기른 양의 털을 재래식 배틀로 짜 품질도, 디자인도 훌륭한 고급 양모 니트를 만들었다. 한때 서울 명동 조선호텔 등에 직영 매장을 열었을 정도로 활성화됐지만 값싼 중국산 양모가 수입되는 등 의류 시장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2005년 문을 닫았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나 했던 한림수직이 2023년 무인양품의 손을 잡고 다시 소비자들을 만난다.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사회적기업 아트임팩트, 제주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시돌농촌협회가 합심해 진행 중인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인양품 롯데월드몰점에서 관련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재주상회 등은 지난 2021년엔 한림수직의 스웨터, 지난해엔 카디건, 올해는 무지개 담요를 복원했다. 특히 무지개 담요는 6가지 색상의 양모 100% 실을 이용해, 한림수직 제품 특유의 무늬와 색상을 재현해낸 게 특징이다. 매번 예약 판매를 할 때마다 금액이 30분 만에 1억원을 넘어서는 등 한림수직 제품에 대한 반응이 여전히 뜨겁다.

-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31119010004087


7. 하원캠퍼스 ‘한화우주센터’ 시동...용역도 전에 ‘대학건물’ 허물고 ‘위성공장’ 허가. 가칭 '하원테크노캠퍼스'로 불리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 연구가 시작되기도 전에 기존 대학 건물을 허물고 저궤도 위성 생산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2023년도 제24차 회의에 상정된 '서귀포시 하원동 산70번지 공장 신축 개발행위허가(안)'을 조건부 수용했다. 이 안건은 가칭 '하원테크노캠퍼스'로 불리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 내 자연녹지지역 2만9994㎡ 부지에 건축면적 1만514㎡인 지하1층, 지상2층 공장을 신설하는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한화시스템 주식회사로, 우주산업 기반 시설인 저궤도 위성 AIT(Assembly Integration Testing) 시설을 건설한다. 위성 AIT 시설은 위성의 조립을 비롯해 성능 시험을 하는 연구소의 개념을 겸한다. 위성을 양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 사전 연구가 이뤄지는 시설을 미리 확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장의 위치는 현재 서귀포천문과학문학관으로 쓰이는 건물의 남측 부지다.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21181


8. 제주 IT 기업 캐플릭스, 레저테크 엑스포 어워드 2년 연속 그랑프리. 제주지역 IT 기업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일본 오키나와 최대 IT 전시회인 ‘레저테크 엑스포 어워드 2023(Resortech EXPO 2023)’에서 주식회사 캐플릭스(대표 윤형준)가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레저테크 엑스포 어워드는 매년 글로벌 우수 IT 기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캐플릭스는 지난해 전시 부문에 이어 올해 해외 부문으로 2년 연속 그랑프리를 받았다.  캐플릭스는 일본 렌터카에 백오피스(ERP) 시스템을 제공하고 이를 연계하는 비대면형 키오스크 단말기와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스캐닝 시스템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캐플릭스는 렌터카 플랫폼 ‘제주패스’로 유명한 모빌리디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뉴제주일보 https://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217403


9. 한류 열풍 타고 제주산 화장품・식품 수출 ‘눈에 띄네’ ‘제주 아세안+α 프리미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제주 수출기업 60개사가 2862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통해 약 752만 달러의 수출을 추진키로 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개최한 수출상담회에는 빅씨(Big C)에서 상호를 변경한 베트남 탑스마켓(Tops market), 태국 씨피그룹(CP Group)과 같은 대형 유통 바이어뿐만 아니라 토니프루트(Tony Fruit·베트남 최대 농산물 수입사), 스키시(Sukishi·태국 유명 레스토랑 및 음료 프랜차이즈) 등 품목별 로컬 브랜드와 케이마켓(K-market·베트남 최대 한국식품유통사) 등 한국산 식품 및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식품과 화장품에서 각각 눈에 띄는 성과가 바로 도출됐다. 비상품 제주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헬스셋’은 베트남 한국식품 전문 유통사인 케이브이 코리아 트레이딩(KV Korea Trading)에 5만 달러어치 제주 감귤주스 십만 개를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제조업자 설계생산)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제주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헬리오스’는 베트남 화장품 유통사 리지그룹(LIGI Group)에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을 위한 미용 패치를 5만 달러어치 납품하는 데 협의했다.

-제주매일 https://www.jeju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331577


10.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네이처모빌리티', '기보' 직접 투자 유치. 글로벌 통합 모빌리티 예약 플랫폼 '찜카' 운영사 네이처모빌리티(대표 이주상)가 지난 16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으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에 본사를 둔 네이처모빌리티는 글로벌 360개 공급사와 제휴를 맺고 렌터카, 항공, 철도, 투어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카카오 모빌리티, 쿠팡,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등 45개 쇼핑몰 및 온라인여행사(OTA)를 대상으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전개하며 성장해 왔다. 회사 측은 성장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했다. 또 회사는 비수기와 성수기 간 가격 차이가 큰 여행용 모빌리티 서비스에 AI(인공지능) 기반 가격 예측 기술을 적용했다.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공급사에는 실시간 재고 관리와 운영비 절감이 가능한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처모빌리티는 2022년부터 해외 여행 수요에 대응코자 글로벌 업체와 제휴,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 중이다. 이와 동시에 괌과 미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스마트박스를 인수했다. 제주와 유사한 섬 구조를 가진 일본, 괌, 하와이, 푸껫 등과 베트남 등의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우호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1171108581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