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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작성자 :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등록일 : 2023.11.08
조회수 83
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10월 23일)

1. 한국-사우디 경제협력 60조로 키웠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계기로 156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수주 계약 및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 51건으로 지난해 양국이 맺은 290억달러(약 39조원) 규모 투자 협력을 더하면 60조원 수준에 이른다. 정부는 ‘제2의 중동붐’을 통해 한국을 둘러싼 경제 복합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야마마궁에서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의 MOU 체결을 격려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체결한 290억달러 규모 투자 협력을 구체화하고, 네옴시티 건설 등 사우디가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02269241


2. 변대규 휴맥스 회장 “난 경영자 아닌 기업가, 모빌리티 서비스로 제2창업” 변대규(63) 휴맥스홀딩스 회장은 국내 IT업계에서 대표적인 벤처 1세대 중 한 사람이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을 무렵이던 1989년, 교수의 삶 대신 도전하는 창업의 길로 향했다. 친구들과 휴맥스(당시 건인시스템)를 창업해 노래방 반주기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케이블TV와 IPTV 등에 쓰이는 셋톱박스 사업에 진출해 벤처기업으로 정점에 올랐다. 2010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해 이 분야에서 모토로라 등 당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우리 사회에 벤처 붐을 일으켰다. 2017년부터 네이버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변 회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제2의 창업에 나섰다. 넷플릭스 같은 OTT가 대거 등장하는 등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휴맥스의 주력인 셋톱박스 산업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모빌리티 브랜드 ‘투루(Turu)’를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economy/auto/2023/10/23/F5MRMG2W2VH37DAUPFIBCFX7M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3. 코로나 이후 지역 벤처기업 감소…수도권 집중 심화 영향. 코로나19 이후 지역의 벤처기업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벤처기업의 수도권 집중이 계속되며 지역 벤처기업을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이성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벤처기업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전의 벤처기업 수는 1512개로 전국 벤처기업의 3.9%였다. 2020년 기준 1544개에서 32개 감소한 수치다. 충남의 벤처기업 수도 2020년 1349개에서 2023년 8월 1257개로 92개 줄었다. 올 8월 충남 벤처기업이 전국 벤처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였다. 충북 벤처기업은 같은 기간 1139개에서 950개로 189개 감소했다. 세종 벤처기업은 같은 기간 160곳에서 196곳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국 벤처기업의 0.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작다. 지역의 벤처기업이 줄어드는 동안 수도권의 쏠림 현상인 한층 강화하고 있다. 경기와 서울에 있는 벤처기업은 2020년 55.4%, 2021년 57.7%, 2022년 59.6%, 2023년 8월 60.5%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중도일보 https://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31021010005654


4. 지분 맡기고 '급전' 빌리는 스타트업...42개사 벤처대출 249억원. 지난해 말부터 IBK기업은행이 진행 중인 벤처대출 시범사업이 투자 혹한기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들의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6~7%에 달하는 고금리, 최대 80% 상당의 담보 지분 전환율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22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벤처대출 시범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집행된 벤처대출 총액은 249억5000만원이다. 대출 받은 업체 수는 42개, 평균 대출액은 약 5억9000만원이다. 벤처대출은 정부가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정책이다. 지난 12월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투자 단계별로는 시리즈A 스타트업이 20개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프리시리즈A(8개), 시리즈B(5개), 브릿지(5개), 시드(3개), 시리즈C 기업(1개) 순이었다. 누적 투자금액 100억원 이상인 시리즈B 이상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누적 투자금액이 429억원 넘는 시리즈 C 업체도 벤처대출을 찾았다.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02213051856740


5. 스마트농업 박차 '네토그린' 식물공장 보급 앞장. 정보기술(IT)을 활용해 농산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은 날씨 등에 의해 생산량·품질이 좌우되는 것이 아닌 데이터 분석 등 최적의 환경에서 작물이 자랄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면서 기후 변화 대응, 생육 최적화, 신선도 유지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스마트팜은 외부 환경에 노출된 토지가 아닌 건물 등 실내에서 작물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 속 농사활동이 이뤄지는 ‘도시농업’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작년 2월 회사 설립을 통해 식물공장 등 스마트팜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네토그린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스마트농업을 강조한다. 외부와 차단된 장소에서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등 IT 활용으로 최적의 재배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네토그린의 기술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5평에서 1200평까지 적용 가능한 모듈형 식물공장이다. 창고 등에 설치가 가능하며 기존 대비 4배 이상의 수익성을 만족하게끔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브릿지경제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31022010005175


6. 스타트업들 보릿고개 넘었나…작년 대비 투자금 첫 증가. 국내 스타트업들에 대한 작년 대비 투자금 증가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스타트업 생태계 민간 지원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자체 조사한 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금액은 7천178억원으로, 지난해 9월(3천317억원) 대비 8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작년 대비 국내 스타트업 투자 유치 금액이 증가한 것은 9월이 처음이다. 올해 들어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 감소율은 지난 1월(-84.3%)에 가장 컸다. 또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을 전후해 금융시장 경색과 벤처 투자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4월(-77.4%)과 6월(-76.3%), 2월(-75.2%)에도 70%대의 감소 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SVB발 여진이 점차 잦아들면서 6개월 만에 국내 스타트업 들이 보릿고개를 넘어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2023300017?input=1195m


7. 한라산 '조릿대' 활용 펫 푸드 제주 최초 수출. 한라산 약초인 ‘조릿대’를 활용한 펫 푸드 제품이 수출길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반려동물 벨아벨팜㈜(대표이사 문현아)는 자사 펫 푸드 제품인 ‘프롬한라스틱’ 4종이 3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벨아벨팜’은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Asean K-pet Food Fair’에 참가해 아시아 지역 소비자에게 제주의 청정 농수산물로 만든 펫 푸드를 알렸고, 30만 달러 수출 계약이러는 쾌거를 이뤘다. 문현아 대표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주의 청정한 원료를 활용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발돋음하는 펫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벨아벨팜은 한라산 약초를 원료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제주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활용하며 펫푸드 중 최초로 제주산 딱새우 순살, 광어 순살 등을 사용하며 특색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나 한라산 ‘조릿대’를 활용한 최초의 펫 기업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예방의학을 반려동물 산업에 접목해 화제가 됐다.

-뉴제주일보 https://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215589


8. 제주 청정 바이오 제품 베트남 시장 개척 박차.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청정 바이오 제품의 베트남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 청정 바이오 기업 5개사와 수출 전문가로 구성된 ‘청정바이오 제품 베트남 시장 개척단’을 현지에 파견, 5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우수 청정 바이오 기업 중 베트남 시장에 진출 경험이 없는 기업을 우선순위로 정해 개척단을 구성했으며, 수출 성사율을 높이고자 파견 전 제품 정보를 미리 현지 유통 업체에 제공했다. 그 결과 바이어 등 10개 유통업체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통해 5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이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현지 유통업체와 MOU를 체결해 지속적인 수출 가능성도 마련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개척단 활동을 통해 제품 제조, 유통 등 수출을 위한 경영 전략을 전면 수정하게 됐다”며 “해외 시장에서 청정 제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우수 제품을 생산해 수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제주일보 https://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215572


9. 서귀포시,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서귀포시가 오는 11월 3일까지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할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 3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접수된 서류에 대해 1차 서류평가 후 2차발표평가를 거처 다음달 17일 최종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 입주자로 선정될 경우 무상으로 최대 1년간 입주공간을 제공받고 공용 와이파이와 복합기 등 사무기기, 센터 내 회의실 및 카페테리아를 비롯한 공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경영·회계·노무·투자 등 분야별 창업기초교육, 전담 매니저 컨설팅 등 창업 및 경영 활동 전반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IR(Investor Relations, 투자가 홍보) 발표 결과에 따라 초기사업화자금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서귀포시 정방동 NH농협 남제주지점 2~3층에 위치하며 4인실 2개와 2인실 1개, 1인석(코워킹스페이스 지정석) 10개의 입주공간과 공용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https://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7297


10. "제주서 펜션 사업은 미친 짓인데…" 50대 직장인의 승부수. 제주도 숙박업은 지금 레드오션이다. 오죽하면 "제주에서 펜션 사업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말할 정도다. 국내 관광객들은 해외로 떠나고,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대형 호텔로만 몰리기 때문이다. 중소형 펜션 리조트는 공실로 비상인 상황. 빈방을 메우기 위해 가격을 낮추면서 출혈경쟁도 심하다. 이런 제주 숙박업에 도전장을 낸 50대가 있다. 단순 숙박업이 아닌 기업들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베이스캠프를 만들었다. 주변 제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현지 프로그램도 만들고, 좋은 숙소를 중개도 해준다. 제주도 대표 워케이션 플랫폼을 꿈꾸는 박영미 제주 와일드 대표(58)의 이야기다. 처음에는 '한 달만 살아보자' 했던 생활이 세달살이, 일년살이가 됐죠. 지금은 제주와일드라는 워케이션 공간과 제주워케이션 닷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0060385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