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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작성자 : (사)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등록일 : 2023.11.08
조회수 83
제주벤처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제-세-지, 9월 7일)

1. 한국 경제 발목 잡는 ‘이 나라’…IMF “내년에 진짜 위기 온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부동산 업체의 위기 등 중국발(發) 위험이 내년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발 위기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정부의 분석과는 다른 전망을 내놓은 셈이다. IMF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하며 부동산 위험 등으로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경우 한국의 경제 성장에도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헤럴드 핑거 IMF협의단장은 이날 한국 기자단과의 화상 브리핑에서 “2024년 한국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라며 “다만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했다.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4%로 전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1.5%)보다는 낮지만 아시아개발은행(ADB) 전망치(1.3%)보다는 높은 수치다. 핑거 단장은 이어 “현재 한국의 통화 및 재정 정책 긴축 기조는 단기적으로 유지돼야 한다”며 “통화정책금리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당분간 중립금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립금리는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금리 수준을 의미한다.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economy/10824105


2. 뭉치는 K벤처 "투자 혹한기 이겨내자"…AI·커머스·증강현실 협업.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폼즈는 AI를 활용해 디지털휴먼(가상 인간)을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인물 사진을 활용해 10초 안에 닮은꼴의 가상 인간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관련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겉모습은 구현할 수 있지만 목소리를 재현하는 기술이 부족했다. 이정진 폼즈 대표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행사에서 만난 AI 스타트업 웨이브덱의 음성 변환 기술과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협업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국내 최초로 연예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가상 인간을 만들고 있다. 폼즈 사례처럼 최근 협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빠른 속도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배 스타트업이 투자, 멘토링 등으로 후배 기업을 이끄는 경우도 늘었다. 투자 시장 혹한기를 함께 이겨내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켜내자는 취지다.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0691051


3. 설거지 없는 세상 꿈꾸는 식기세척 스타트업 ‘뽀득’, 180억 투자 유치. 식기 렌탈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뽀득이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뽀득은 지난해 6월 330억원을 처음 투자받은 데 이어 이번에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 6년 만에 510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 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B 익스텐션 라운드는 IBK투자증권과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주도했다. 넥스트랜스와 한화투자증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지스자산운용 등도 참여했다. 지난해 6월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뽀득은 지난 2017년 8월 설립된 렌탈·세척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일회용품을 다회용 식기로 바꾸는 ‘뽀득 에코’ ▲요식 사업장에 설거지와 식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득 비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살균 소독 식기를 빌려주는 ‘뽀득 키즈’ 등 3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뽀득은 현재 2000여개 기업과 사업장에 하루 35만개 이상의 식기를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7000만개가 넘는 식기를 세척했다.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3/09/07/ZZJT3MS3OJHDTMR2M3KWRU4Q3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4. 지방함량 낮추고 단백질은 높였다…'찹쌀꽃 김부각' 농수산물 전문 가공업체 김부자푸드가 '찹쌀꽃 김부각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다른 김부각과 다르게 찹쌀입자를 으깨지 않아 마치 찹쌀꽃이 피어난 듯한 색감을 띈다. 김부자푸드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김부각 특허기술을 이용해 원재료의 풍미를 살리고 바삭한 맛을 잡은 게 특징이다. 유탕처리 과정 시 높은 온도에서 단시간 튀겨내 찹쌀 입자가 뽀얗게 터지고 뜨거운 기름이 흘러내려 경쟁제품보다 지방 함량이 낮은 편이다. 실제 트랜스지방은 검출되지 않으며 콜레스테롤은 100g당 4.6mg으로 적은 양을 포함하고 있다. 단백질 포함량은 100g당 26.4g으로 높은 편이다. 일일권장섭취량의 48% 수준이다. 참쌀꽃 김부각은 중량별로 30g, 50g, 110g 제품이 있다. 5종의 선물 패키지로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시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김부자푸드는 2021년 창업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찹쌀꽃 김부각을 비롯해 직화구이김, 김자반, 조미김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한다. 2021 소상공인 컨설팅 우수사례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인마트를 시작으로 해외 수출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판판샵을 통해 인천공항면세점에 입점해 B2B, B2C 고객에게 제품을 홍보 및 판매 중이다.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80813552628254


5. 금리상승·세수부족 영향으로 내년 정부 ‘이자 지출액’ 28.8조원. 시중 대출금리 상승과 세수 부족사태에 따른 세출자금 부족액을 일시 보전하기 위한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 일시차입금 증가 등의 요인으로 내년 총 재정지출예산 편성액 중에서 이자지급액만 28조8천억원(총지출예산의 4.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4년도 예산안 일반예산 지출 세부사업 목록(총 9351건)을 보면, ‘이자 비용지출’ 항목은 총 11개 사업으로 이자지출액 합산액은 총 28조8410억원에 이른다. 이 금액은 지난해 이자지급 예산(국회 의결확정분 기준) 대비 5조788억원 증가한 것이다. 내년 이자지출 편성총액은 내년 정부 총지출예산(656조9천억원)의 4.38%다. 내년도 이자지출 관련 세부사업항목을 보면, 재정사업에 필요한 일시부족 자금을 보전하기 위해 발행하는 재정증권을 비롯한 국고채이자상환액이 22조4916억원으로 전년대비 17.1%(3조2860억원) 증가했다.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07463.html


6. 숙박-음식점 5년새 10만개 늘어 영업익 13→5%… 포화상태 자영업, 구조변화 없으면 韓경제 부담. 6일 통계청 경제총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숙박 및 음식점업의 사업체 수는 2020년 기준 86만5333개로 2015년(76만7483개)보다 10만 개가량 늘었다. 하지만 2015년 13.1%였던 영업이익률은 2020년 5.2%로 곤두박질쳤다. 특히 팬데믹 시기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큰 타격을 입은 숙박업의 경우 아예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1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자영업 경영난의 요인 분석과 정책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영업이익 감소는 2010년대부터 꾸준히 나타난 현상이다. 문제는 우리 경제 규모에서 자영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국가에 비해 높다는 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자영업 비중은 23.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5위 수준이다. 2001년 28.1%보다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907/121057511/1


7. 제주도, '기업유치 파격혜택' 기회발전특구 지정 본격화. 제주도가 '파격적인 혜택'으로 기업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국비 1500만원을 확보, 11월까지 '2023 기회발전특구 기획을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전조사에서 기회발전특구 계획 수립에 필요한 입지 및 산업현황, 투자기업, 특례조사, 산업특구 국내외 사례, 특구 투자사항 등을 조사하고 최적 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년 본예산에 기회발전특구 지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편성하고, 상반기 중 용역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정부와 기업 간 투자협약 체결이 선행돼야 해 제주에 관심이 있는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162845


8. 제주도 '상장기업 육성' 선정됐던 업체, 결국 코넥스 상장폐지.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20개 상장기업 유치’와 관련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던 업체가 결국 주식 시장에서 상장폐지됐다. 초기 중소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인 코넥스는 오영훈 지사의 핵심 공약인 ‘20개 상장기업 유치’와 관련해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으로 지원을 받을 예정이었던 기업 중 코넥스에 상장됐던 A업체의 상장을 오는 18일자로 폐지한다고 5일 공시했다. 코넥스는 국내 주식시장 중 하나로 2013년에 개설됐다.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등 3개 시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코넥스는 이 중 가장 작은 규모의 시장으로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장과 관련된 전략을 마련하고 몸집을 키우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장으로 여겨진다. 이 코넥스에 상장된 회사는 국내 증권사가 지정자문인으로 붙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각종 자문을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제주도의 지원이 결정된 지 불과 3개월이 지난 시점에 A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대규모 계약해지가 통보됐다. 업체 대표 역시 자취를 감췄다. 증권사는 이에 지난 7월21일 지정자문인 해지를 통보했고, 뒤이어 A업체의 주식 거래도 중지됐다.

-미디어제주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346777


9.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락앤락, 제주 올레길에 ‘모작벤치’ 설치.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주 올레길에 ‘모작(MOJAK) 벤치’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락앤락은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운영하며 수거한 오래된 밀폐용기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업사이클링, 제주 올레길 2코스와 21코스에 모작 벤치 8개를 최근 제작‧설치했다. 모작벤치는 매듭이라는 제주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사물, 사람, 자연은 모두 연결돼 있으며 자연을 잘 지키는 것이 곧 사람을 잘 지키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락앤락과 제주올레는 현재까지 업사이클링을 통해 총 41개의 모작벤치를 설치했다. 제주올레길 2코스와 4코스, 7코스, 11코스, 14코스, 15-A코스, 18코스, 21코스 등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작벤치 1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약 16kg의 폐플라스틱이 사용된다. 지금까지 모작벤치에 사용된 플라스틱 양은 460㎖ 용량 플라스틱 식품보관용기 기준 5945개에 달한다.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906/121044197/1


10. 제주도, ‘스마트’ 전통시장 구축 박차. 제주특별자치도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스마트 전통시장·상점가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 및 비대면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기술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특성, 수요 등을 분석하고, 해당 시장에 필요한 종합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을 개발해 실증하는 정부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내년 9월까지 2년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메타버스 기반 전통시장 플랫폼 개발 ▲비대면 화상 쇼핑 앱 개발 ▲시장 주변 민간 주차장 공유 주차 플랫폼 도입 ▲시장 안내·홍보를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구축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화재 감지 카메라 설치 등이다.

-뉴제주일보 http://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213004